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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컨피덴셜 느와르 범죄 걸작영화 악에 맞서려고 할 때 보는 영화 이번은 본격적인 범죄 영화의 추천입니다. 50년대 로스앤젤레스를 무대로, 3명의 형사가 경찰의 내부 범죄에 다가가는 긴박감 만점의 서스펜스 작품입니다. 이 3명의 형사가 타입의 완전히 다른 인물들로 각 캐릭터의 구분이 훌륭하다는 완성도 높은 작품입니다. 인텔리에서 정의감이 강하고, 구부러진 것을 허용할 수 없는 가이 피어스가 연기하는 에드. 과묵하고 솜씨가 강하고, 격정형으로 약간 단단한 러셀 크로우 연기하는 배드. 경묘 한 분위기를 풍기며 화려하고 세상이 능숙한 케빈 스페이시가 연기하는 잭. 서로 닮지 않은 이 3명이 서로 부딪치면서도 협력해나가는 모습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경찰 내부에 만연하는 거대한 악의 무리에 맞서 가는 각본이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캐릭터.. 2023. 1. 6.
엣지 오브 투모로우 죽어야사는 남자 끝나지 않는 악몽에 시달릴 때 본 영화 이번 영화는 할리우드의 초대작이면서 일본 문화가 짙게 반영된 작품입니다. 바로 원작이 ALL YOU NEED IS KILL이기 때문입니다. 설정은 마치 TV 게임의 세계. 일본의 서브컬처가 할리우드 경유로 역수입된 모양입니다. 이 작품의 핵심은 타임 리프(시간 도약)의 설정에 있습니다. 톰 크루즈가 연기하는 주인공은 여러 번 같은 시간대를 반복합니다. 인류가 지구 외 생명체에 침략되고 있는 근미래가 무대인데 한 병사로 직위가 강등되어 전장으로 밀려난 주인공은 어리석게 죽어 버립니다. 그러나 그 순간, 시간이 도약해 전날로 돌아간다. 같은 하루가 시작되어 전장에서 죽고, 일어나면 또 전날이 된다. 영원한 루프 안에서 싸우다 죽고 전날로 돌아가기를 반복한다. 마치 끝나.. 2023. 1. 6.
모가디슈 남북의 현실 류승완 감독 스토리 소개 1991년. 한국은 전년인 1990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시키면서도 아직 유엔에 가맹하지 않았고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소말리아에서 북한과 경쟁하고 유엔의 가맹소치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 한국과 북한의 대사관이 그 땅에서 일어난 매우 유명한 '소말리아 내전'에 휘말려 생명의 위협에서 벗어날 때까지의 서바이벌을 박력의 영상으로 어디까지나 리얼하게 그린다. 물론 실화이지만, 최근까지 상세하게는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역사가 클로즈업되었다.. 라이벌끼리의 양국이 터무니없는 재난에 함께 말려들었을 때에 어떤 행동을 취했는지? 어떤 방법으로 탈출하려고 했는가? 과연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는가? 사건 개요와 시대 배경 소말리아의 내전은 전 세계 곳곳에서 발발한 내전 중에서도 가장 비참하고 상상이상의 가.. 2023. 1. 5.
올빼미 류준열 유해진 사극 스릴러 영화 정보 및 줄거리 밝은 곳에서 잘 보이지 않고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는 주맹증을 앓고 있는 경수는 열심히 노력한 결과 궁에서 침술사로 일할 수 있게 된다. 돈을 벌어서 가난한 삶을 벗어나고 아픈 동생도 치료하기 위해 전혀 보이는 않는 시늉을 하며 열심히 노력하며 지낸다.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있던 소현세자가 돌아오게 되면서 궁안의 권력싸움이 시작된다. 신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세자와 그를 반대하는 인조사이에 불화가 발생하게 된다. 침술능력이 뛰어난 경수는 소현세자에게 침을 놓게 되는데 어둠 속에서 어둠 속에서 놓인 위치가 달라진 침통을 능숙하게 집으려는 경수의 모습을 발견한 소현세자에게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소현세자는 볼 수 있는 경수의 비밀을 감추어주고, 병난 경수의 어.. 2023.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