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보려 하지 말고, 눈앞에 분명히 놓여 있는 것을 행해야 한다. -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중에서
과거도 끊고 미래도 끊고 오늘을 살아라.
지나간 과거에 매이지 말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오늘을 살아가라.
우리가 하는 걱정의 90% 이상은 일어나지 않을 걱정이다. 등등...
고민에 빠져 있다가도 이런 명언을 읽거나 듣게 되면
에이~ 괜한 걱정하지 말자.
오늘 열심히 살다보면 나도 언젠가는 좀 나아지겠지.
하면서 스스로의 삶에 대해 긍정적이 될때가 있다.
오늘을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희망을 주는 말인가 싶어 반갑기도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떻게 살건간에 어차피 미래는 온다. 막아도 온다.
그래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 목표를 세워 열심히 산다면?
하루 24시간(불가능 하겠지만)을 열심히 살면 그런 미래가 오겠지.
하루에 6시간을 열심히 살면 그만큼 반영된 미래가 올꺼고.
1시간을 열심히 살면 딱 그만큼의 미래가 올꺼야.
내가 열심히 살았던 시간만큼의 개선된(반영된) 미래가 오는것은 알겠는데,
열심히 살지 않았던 시간들도 미래에 반영이 되겠네?
더군다나 바르지 않게 살았던 시간들도 고스란히 미래에 반영이 된다면...
음...
열심히 살다보면 언제가는 결실을 맺어 행복한 미래라는 열매가 뚝 하고 떨어지고, 그렇게 되면 불행했던 내 삶이 모두 행복해 질수 있을꺼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겠네.
(당연한 말이지만) 열심히 살았던 만큼의 보상은 있겠지만 그렇지 않았던 만큼의 결과 역시 반드시 있다. 쉽게 말해 잘한만큼은 상을 받지만 못한만큼은 벌을 받는다?
플러스는 플러스고 마이너스는 마이너스다.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는 아니다.
하물며 내가 이렇게나 열심히 했으니까 그동안 못했던건 없는셈 치고 그냥 다 잘살게 해줘. 라는 식은 더더욱 말이 안되겠네. (막연하게 그럴꺼라고 생각했었는데...도둑님 심보)
그래서 책속의 주인공들은 목표를 세우고 무섭게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던것 같다.
그러면 적어도 목표는 이룰 수 있으니까...
그렇다면 나도 목표부터 세워봐야 겠다.
열심히 살지 않았던 지난 삶을 고스란히 받아낼 각오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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